잠잠히 피어나는 달과 별

by 장순혁

푸른 감정들로 얼룩진
셀 수 없는 은하수

밤하늘에 가장 밝은 별은
아마 인공위성일 것이란다

그러니 별자리 따위의 것들은
아마 아무 상관없겠지
이미 밤이 찾아왔으니

저 인공위성보다
더 밝은 별이 되려면
어둠을 먹는 법을 배워야 한단다

마음껏 빛을 내뿜으렴
너의 마음에 쌓인 빛이
모두 고갈 나도 상관 안 한다는 듯이

숨을 들이마실 때에도
숨을 내쉴 때에도
너의 입가엔 어둠이 묻었으니,
너의 눈엔 이미 어둠이 자리 잡았으니

밤하늘이 끝이 나기 전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장순혁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장순혁입니다. 반갑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매일 연재 시, 에세이, 영화 한줄평 등등

3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9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