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푸른 것들의 흐느낌
잠잠히 피어난
연못의 연꽃, 그 작은 속삭임
바람은 때로는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을
내게 전달한다
귓가에 뭉쳐 머뭇거리는
그대의 말은 아직도
여분의 사랑이 남아
나를 이끈다
새벽, 조용히 떠오르는
어제의 잔상들
어제를 오늘같이 사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서글픈
그 수많은 반복들
물을 입에 머금고
꼬록거리는 소리를 내는
참으로 많은 이들
어제는 오늘이 되어서야
비로소 빛을 발하고
어제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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