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느슨한 삶
꼬리 내릴 때까지
당신은 누구인가
그 혹은 그녀
두 마디 말로는
범접할 수 없는
시를 썼다
시를 지웠다
다시 시를 썼다
생은 때로는
가로등 같아
낮이면
햇빛을 모아
밤이면
길을 밝혀주니
파릇한 새싹 위
떨어진 깃털의
주인은 누구인가
아마 저 멀리,
태양보다 멀리로
향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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