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의 노동시장 은퇴가 늦어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동시장에 대해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동시장에서의 퇴장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역으로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의 진입 시기도 동시에 늦어지고 있다. 노동시장의 진입과 퇴장이 이렇게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저출생과 더불어 노동 인식 편차가 커져서 그렇다고 본다.
노동시장의 퇴장이 길어지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생각해 본다. 만약 길어져야 한다면 어떻게 노동 시장내 행위자들간의 조율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할 때가 되었다.
문득 영화 '인턴'이 생각난다. 고령의 나이에 '인턴'으로 회사에 들어와서 회사내 직급이 높은 젊은 세대와 어울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노년의 노동이 조직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 였다.
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 연륜있는 노년의 노동자가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그 중요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정된 자원에서 이익 배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결국 임금의 정점을 낮추고 정점에서 내려가는 임금의 속도에 맞춰서 노동시장에서의 은퇴 시기를 늦추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본다. 이렇게 되면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고 젊은 세대의 진입도 더불어 한층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노령의 노동시장 은퇴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비단 노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선은 노령층을 부양해야하는 젊은 세대의 문제임과 동시에 앞으로 노령층이 될 젊은 세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당장 나의 문제가 아니라고 등한시하기 보다는 나의 노년을 생각하고 준비한다는 자세로 지금의 노령의 노동시장 은퇴 시기 연장 문제의 해결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결국 나의 노령을 좀 더 낫게 만드는 것이라고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