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불안요소의 불행요소로의 전환
사회는 여러 개체들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그 이유는 모든 개체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안요소가 불행요소로 변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다. 왜냐하면 불안요소가 불행요소가 되기 위해서는 불안요소를 통제하는 사람이나 집단 또는 그러한 사회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안요소의 불행요소로서의 변질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만족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게 만든다.
매스미디어는 이러한 현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불안요소를 불행요소로 만들고 통제하는 집단이나 문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지고 불안요소를 줄이거나 불안요소 자체로서만 존재하게 만들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인식의 민주화, 과정의 민주화이다. 특정 인식과 과정을 소수화된 다수가 따라가는 것이 아닌 참여를 통해 끊임없이 개선하고 분절된 집단간의 소통과 이를 위한 공간마련을 통해 집단간 이질성과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요소는 당연하게 존재하지만 불행요소는 당연하지도 그리고 당연하다 느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