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청년들이 생각해 봐야할 과제들
지금 청년들이 기성세대라 말하는 5060세대도 1980년대는 청년들 이였다. 그리고 당시 청년들은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사회 회복과 직선제 쟁취를 통한 시민권 회복이라는 결과를 얻어 냈다.
하지만 이후 이들 청년들이 30년이 지나 5060세대가 된 지금 청년들로 부터 기성세대라 불리고, 소위 '꼰대'라고 칭해지면서 마치 우리 사회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럼 80년대 청년들은 30 여년이 지나 '꼰대'라 불리게 되었을까?
이는 어쩌면 그들 세대의 문제가 아닌 지금이 청년 세대에게도 많은 질문과 대안을 되묻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2019년 현재 청년들이라 불리우는 1040세대들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5060 세대의 문제는 자신들이 청년 이였던 시기 언제 자신의 청년으로서 가졌던 자리를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청년이라는 시기를 벗어났을 때의 또 다른 공간의 마련과 인식 개선에는 무관심 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인구 감소, 산업 환경 변화 등으로 세대와 계층의 벽이 약해진 지금 소통의 부재로 세대와 계층의 갈등 조절이 늦어졌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이는 지금의 청년들에게도 던지는 과제이기도 하다.
언제까지를 청년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를 비롯한 청년의 기준 규정의 문제,
청년의 기준이 지났을 때 자신이 다뤘던 청년 의제를 어떻게 해결하거나 다음 청년세대에게 넘겨줄 것인가의 문제,
청년의 기준이 지났을 때 자신이 선점하고 있던 공간을 내어줄 의지가 있는가의 문제,
마지막으로 지금의 사회 의제가 계층과 세대의 벽이 무너지고 혼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소통의 수단을 어떻게 마련하면서 다음 세대로의 이동을 준비할 것인가의 대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청년 의제는 그 의제를 던지는 사람만 바뀔 뿐 의제의 개선 과제는 변하지 않고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간에서 벗어나면 공간의 대한 관심도나 접근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아동의 문제, 교육의 문제, 취업의 문제, 결혼 문제, 출생 계획 문제, 은퇴와 노후 문제 등
시기별 관심있게 보게 되는 문제는 다양하지만 그 시기를 벗어나면 관심도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다음 관심 사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진다.
이는 시기별 문제가 해결이 되거나 해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채 문제를 다음에 진입하게 될 사람들에게 넘어준 것이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다양한 사회 문제는 언제가는 나의 문제가 될 것이고, 또 언제엿는지는 기억이 안나며지만 나의 문제 이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