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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뷰티 Wow Beauty Apr 23. 2022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리뷰 - 인생을 바꿔줄 책

성공과 몰락의 변곡점에서 승리하는 단 하나의 원칙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이 책의 저자 앤디 그로브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으로 인텔 CEO였다.

특히 구글, 아마존 등의 성공에 토대가 된 경영 방법론인 OKR(목표와 핵심 결과)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1988년에 출시된 편집광 책이 시간이 지나도 왜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생각을 써 내려 가보려 한다.


이 책은 리더의 실질적 고민의 ‘전략적 변곡점’을 어떻게 알아차려야 하는지, 그 ‘죽음의 계곡’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일러 준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경영의 본질적 고민’을 저자 본인의 뼈아픈 실패와 황홀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또한 우리의 인생 경영에 대해서도 '변곡점'은 반드시 한 번 이상은 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그 험준한 '죽음의 계곡'을 탈출할 수 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회사의 경영자 혹은 나의 인생에서 전략적 변곡점과 죽음의 계곡이 찾아올 때 항상 찾아볼 책

특히 본인의 현재 상황에 적용하여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 전략적 변곡점
2. 죽음의 계곡 탈출은 어떻게?
3. 소방관처럼
4. 불도저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는가??



전략적 변곡점

전략적 변곡점이란 기존의 전략이 새로운 전략으로 대체될 때를 말한다. 슬기롭게 대처하면 사업이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지만, 그러지 못하면 사업이 정점을 지나 쇠퇴하고 만다. 생각의 구조, 사업 방식, 경쟁 방식이 옛것에서 새것으로 전환되면서 힘의 균형이 이동할 때를 가리키는 말인 데 우리가 흥망성쇠의 길을 마주한다면 미래를 위해서 기술 개발을 한다던지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미리 선제적으로 점유율을 차지한다던지 이런 부분들이 잘 되어 있으면 흥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기존의 사업이나 기존의 생각을 유지하고 기존 제품에만 업그레이드한다면 망하는 길로 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간적 우위는 수평적 비즈니스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텔은 기존 메모리 반도체를 제작했지만 일본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하며 인텔의 메모리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때 인텔은 어떤 사람은 메모리가 세계적으로 균일한 일상용품이 되어 가는 상황에서 가능성이 점점 줄고 있는 ‘특수 목적 메모리’를 계속 생산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여전히 고수했다. 


인텔은 일본에게 도저히 메모리 반도체 쪽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특수 목적 메모리' CPU를 선택하게 되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해운업의 역사에서 거의 찰나에 해당하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선박 설계의 표준화, 냉동 운반 선박의 건조, 화물을 쉽게 선적하고 하선할 수 있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 등이 가차 없이 상승하는 비용 곡선을 뒤집으면서 해상 운송의 생산성에 ‘10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항구에서 화물을 다루는 방식에 기술 혁신이 일어날 상황이 무르익었고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월마트는 ‘적기 공급 just-in-time’이라는 뛰어난 물류 시스템, 현대적인 스캐너와 위성 통신을 기반으로 한 재고 관리, 지속적인 재고 보충을 위해 매장과 물류 허브 사이를 운행하는 여러 대의 트럭, 대량 구매로 인한 저렴한 매입가, 체계적인 전사 교육 프로그램, 경쟁이 약한 지역을 정확히 선정하는 시스템 등으로 무장하고 도시에 자리를 잡는다. 

도로 운송과 항공 운송이 철도를 대체했고, 컨테이너 선적이 전통적 항만 시설을 대체했으며, 대형 할인 매장이 소매점을 대체했다. 


전략적 변곡점을 통과하는 것은 ‘과거의 우리’에서 ‘미래의 우리’로 회사를 근본적으로 탈바꿈한다는 뜻이다.


죽음의 계곡 탈출은 어떻게?

저자는 죽음의 계곡에 빠져나오기 전에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시각화해 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에게 다음 질문을 던져 보라.


앞으로 2~3년 동안 산업의 성격이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1. 지금 당신이 속한 산업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산업인가?

2. 당신의 고용주는 이 산업에서 성공할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3. 이 새로운 산업 지형의 커리어에서 당신이 발전시켜야 할 스킬은 무엇인가?

4. 당신이 커리어에서 닮고 싶은 롤 모델이 있는가?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피동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다.


첫째, 명확하고 단순한 전략 방향 없이는 죽음의 계곡에서 조직을 탈출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경쟁자가 쫓아오고 있다면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달아나야 죽음의 계곡을 빠져나올 수 있다. 그리고 멀리 달아나려면 ‘하나의’ 방향을 결정하고 전력을 다해 달려야 한다. 그들이 쫓아오고 있으니 가능한 한 모든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즉 헤징 hedging을 해야 한다고 반박할지 모르겠지만, 내 대답은 “안 된다”다.


헤징은 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집중력을 약화시킨다. 예리하게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조직의 자원과 에너지는 방만하게 분산될 것이다. 그리고 그 깊이는 아주 얕을 것이다.


둘째, 죽음의 계곡 건너편을 향해 걷는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그곳이 진짜 출구인지 아니면 신기루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일정한 속도로, 일정한 방향으로 매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마 못 가 물과 에너지가 고갈될 것이다. 결정을 내리려고 애쓰는 동안에도 추진력과 소중한 자원이 낭비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당신에게 중요했던 회사가 이제는 덜 중요하게 느껴지는가? 다른 회사가 그 회사의 가치를 퇴색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산업의 역학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가장 큰 위험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생긴다.


소방관처럼

당신은 소방서가 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할 줄 알아야 한다. 소방서는 다음번 화재가 발생할 곳이 어딘지 예상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상적인 상황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줄 아는 강하고 효율적인 팀을 구성하는 데 집중한다.


책 내용에서 저자는 소방관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계획을 수립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대학 졸업 후 취업하면 모든 게 끝인 줄 생각했다. 그렇지만 경쟁 사회로 나와 필드 상황을 살펴보니 본인보다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다. 그렇다 보니 퇴근 후, 주말이 되어도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지만 여기서 전략적 변곡점 읽을 줄 아는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코로나라는 팬데믹을 예측하지 못했겠지만, 팬데믹이 오기 전부터 4차 산업 혁명 + 고객에게 편리한 제품과 플랫폼을 꾸준히 만든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ex)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쿠팡, 컬리

우리나라에서 팬데믹 수혜로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쿠팡과 컬리를 꼽을 텐데 쿠팡과 컬리가 과연 운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물론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두 기업은 팬데믹 상황 전부터 꾸준히 본인들 할 일을 열심히 묵묵히 하다 보니 위기가 왔을 때 잭팟을 터트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마트, 롯데와 같은 유통 공룡들은 두 기업이 미리 움직이고 있을 때 왜 가만히 있었는가?? 답은 전략적 변곡점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차별화

쿠팡은 고객들에게 월 2900 원 구독으로 무료배송, 로켓 배송, 무료 반품, 값싼 가격 무수히 많은 서비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컬리는 대한민국 최초 샛별 배송으로 출근 전 물품을 미리 정리하게 만들어 주고 전국 곳곳에 숨은 전국 맛집의 프리미엄 제품 + 고객의 피드백을 과할 정도로 수용한다. 두 기업 모두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자'라는 비전과 전략적 변곡점을 잘 읽었기 때문에 기존 기업과 다르게 죽음의 계곡을 탈출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우리도 위기가 왔을 때 소방관처럼 프로세스를 수립했다면 남보다 빠르게 움직 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잘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신문과 책을 통해서 세상의 흐름들을 읽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꾸준히 통찰하는 연습을 하면 나의 미래 또한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불도저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는가??

나는 현재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책을 읽다 보니 33 권을 읽게 되었다.  

클럽하우스에서 독서 커뮤니티를 여러 사람들과 같이 운영을 하면서 매일 밤 12시 경제신문, 매주 월요일 VC동향 체크를 통해 매일매일 세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다. 주변에서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시너지 효과가 커지는 걸 알게 되었고, 꾸준히 커뮤니티를 운행해 나가다 보면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일 거라는 기대감에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의 커뮤니티는 책을 읽고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인풋이 있으면 무조건 아웃풋이 있어야 하는 데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말로써 표출을 하지 못한다면 아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책을 읽고 정리를 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토론하는 것을 권장한다. 경제 신문, VC를 통해서 당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겠지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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