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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뷰티 Wow Beauty Oct 11. 2022

지금 시장을 떠나는 건 실수다!

2022/10/11 화요일 한경 매경 경제 신문 요약 정리 

1. 월가 투자 대가 하워드 막스 "지금 시장 떠나는 건 실수다"

남들과 다르게, 유연하게 사고하라


“시장에 남아 있으라”는 그의 조언은 시장역행(contrarian) 투자자인 막스 회장의 투자 철학을 담고 있다. 그는 “자산 가격이 오를 때 방어적으로 투자하고, 가격이 하락할 때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인간의 본성 때문에 반대로 한다”고 말했다.


1년 반 전 많은 사람이 기술주와 암호화폐에 투자했는데 당시 시장에는 과도함이 있었고 방어적으로 투자해야 할 때였다”고 말했다. 막스 회장은 “지금은 과도함이 사라지고 대부분 자산 가격이 적정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사고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2. 强달러의 부메랑…"킹달러가 美 제조업도 죽이고 있다"

외국산보다 가격 높아지며
제조업체 수출 타격 이어져

보조금·세제 혜택 받으려
자국으로 유턴한 기업들도
환율 리스크에 무방비 노출

Fed 고금리 기조 지속 예상
달러 인덱스 120 돌파할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강달러 현상이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산 제품 가격은 떨어지고 미국산 상품의 수출 가격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강달러 현상이 계속되면 미국에서 제조한 물건보다 수입품 가격이 더 저렴해질 수 있다. 미국 기업은 정부가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많이 준다고 해도 환율 리스크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미국 기업들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이익단체인 ‘리쇼어링 이니셔티브’의 해리 모저 회장은 “강달러가 미국 기업을 쇠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중앙은행(Fed)이 내년까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올 들어서만 17%가량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말 95.7 수준이었지만 지난 7일 112.68에 마감했다. 지금 같은 추세대로라면 2001년 후 처음으로 120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다.


네덜란드 금융회사 ING는 최근 “달러인덱스가 별다른 저항 없이 12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3. "몸값 쌀때 사자"…스타트업 M&A, 투자혹한기에 더 뜨겁다

올해 스타트업 M&A 129건
3분기에 작년 125건 넘어
경기침체로 투자유치 어렵자
기업 매각으로 돌파구 찾아

스타트업간 합종연횡도 급증
세탁1위, 동종 플랫폼 잇단인수


여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리얼트립도 지난달 '스타트립'을 사들였다.


스타트립은 K콘텐츠 관련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K콘텐츠와 관련된 장소를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블랙핑크 단골 식당' 등으로 구성하는 식이다. 마이리얼트립은 특히 해외 관광객을 염두에 두고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이번 인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여행 콘텐츠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키즈 여행 플랫폼 '동키'를 운영하는 아이와트립을 인수하기도 했다.


비대면 세탁 앱 '런드리고'를 보유한 의식주컴퍼니는 올해 2월 호텔 세탁 업체 '크린누리'를 인수했다. 기업 간 거래(B2B) 세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인수를 통해 크린누리가 확보하고 있던 30여 개 고객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여기엔 워커힐, 안다즈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이 포함됐다.


4월에는 무인 세탁소 운영 업체인 '펭귄하우스'를 인수하며 무인 세탁 시장에도 진출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도 M&A를 신사업 진출 통로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커머스·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인수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자체 매출이 아니라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해 비즈니스를 이어가던 곳,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만 수익성이 나오던 플랫폼, 커머스 스타트업이 주요 인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프라스트럭처를 마련하고 유지해야만 하는 물류 업종도 회전율을 높이면 효율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스타트업과 이합집산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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