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은 하루에 사업계획서를 몇 개나 볼까.
초기창업패키지 기준으로 한 심사위원이 하루에 보는 서류가 20건이 넘는다. 많으면 30건도 된다.
그 사람이 당신 문서를 보는 시간은 평균 3분이다. 첫 페이지에서 읽기 싫으면 그냥 넘긴다. 내용이 좋아도, 눈이 피로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점수가 떨어진다.
이게 현실이다.
그래서 디자인은 미적인 문제가 아니다. 심사위원의 뇌를 편하게 해주는 인지 설계의 문제다.
수백 건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면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패턴이 있다.
첫째, 글씨가 너무 많다.
10포인트 이하로 빼곡하게 채운 문서. 이걸 보는 심사위원은 무의식적으로 '읽기 싫다'는 신호를 받는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뇌가 먼저 거부한다.
여백은 낭비가 아니다.
호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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