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전에 준비해야 할 서류 총정리

"나중에 하면 되겠지"가 가장 비싼 말이 되는 순간

by 정명훈

나는 매년 수백 명의 초기 창업자와 입점 준비를 함께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장면이 있다.

제품은 다 만들었다. 사진도 찍었다. 상세페이지도 완성했다. 이제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플랫폼 입점 신청 화면에서 멈춰버린다.


"통신판매업 신고증이요? 그게 뭐예요?"


"KC 인증이 필요한지 몰랐어요."


"식품은 영업허가증이 따로 있어요?"


여기서 멈추면 빠르면 2주, 늦으면 2달이 날아간다. 성수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서류 하나 때문에.


이번 콘텐츠는 플랫폼별로, 상품 카테고리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현실 기준으로 써본다.







모든 플랫폼에 공통으로 필요한 기본 3종 세트


어떤 플랫폼이든, 어떤 상품이든 반드시 있어야 하는 서류가 있다. 이건 예외가 없다.


첫 번째는 사업자등록증이다. 개인사업자든 법인이든 반드시 있어야 한다. 없으면 아무 플랫폼도 입점이 안 된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하며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업태와 종목을 제대로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소매업만 등록해두면 나중에 도매나 제조 관련 사업을 할 때 다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소매업과 전자상거래업을 함께 넣어두는 걸 권장한다.


두 번째는 통신판매업 신고증이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신고증으로, 관할 구청이나 정부24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처리 기간은 보통 3~7일이다. 여기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사업자등록증의 주소와 통신판매업 신고증의 주소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다르면 그대로 반려된다. 이 부분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세 번째는 정산용 사업자 통장이다. 개인 통장이 아닌 사업자 명의 계좌가 필요하다. 이게 없으면 플랫폼에서 정산이 안 된다. 은행에 사업자등록증을 들고 가면 개설할 수 있는데, 일부 은행은 당일 개설이 어렵다. 입점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가장 먼저 만들어두는 게 좋다.



식품 카테고리,

서류가 가장 많고, 가장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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