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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태경 Dec 03. 2023

빈 가지

말끔히 비워냈다

한 점의 미련도 없다

파란 하늘에 선명해진다


공허함보다는

속이

후련하고 시원타


똑! 똑! 똑!

이제야 묻는다


어떠하느냐


빈 가지에

새롭게 돋아 올릴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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