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주일간 베트남의 옛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무역상들의 도시 호이안(Hoi An: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언뜻 하노이의 구시가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지만, 외국 무역상들의 자취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마을의 외국인 중 일본 무역상이 최초로 집단으로 거주해, 한때 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상주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마을에 거주했는데 아쉽게 현재 일본인의 자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호이안에는 2,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세기부터 10세기까지 참파 왕국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떨쳤다. 인근에 미 썬 유적지가 대표적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출처: 다음 백과]을 다녀왔다.
베트남 꽝남성에 위치한 연안도시 호이안은 15세기~17세기까지 동남아시아 지역 중 가장 왕성하게 펼쳐진 무역항으로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다. 호이안 올드 타운은 밤이 되면 등불이 하나둘씩 켜지면서 낮과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호이안의 밤은 그래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신혼부부들은 나룻배에 올라 연등을 투본강 위에 띄우면서 소원을 빌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나룻배 웨딩촬영이 끝나고 부두에 들어오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영상 촬영을 하고 있던 결혼업체 직원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말 한마디를 요구했는데 신랑은 신부에게 “사랑합니다”, 신부는 신랑에게 “평생을 함께할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그 당시 예비 신혼부부들의 말을 빌어서 캘리그래피로 옮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