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리(屈浦里: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한 행정리로 본래 진도군 임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굴개 또는 굴포라 하였다. 1896년 굴포에서 남선리가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남선리를 병합하여 굴포리라 해서 임회면에 편입되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74세대에 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굴포 간척지에서 논농사와 어업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 조직으로 어촌계가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 지방어항인 굴포항, 임회 굴포당 제 보존회, 주안교회 등이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배중손 장군 사적비와 굴포 봉수가 있다.)[출처: 진도 향토 대백과]
진도군 임회면 소재지를 지나 조도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굴포리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보인다. 진도군내에서도 전형적인 갯마을로 분류된다. 그곳에 고려시대 마지막 항쟁을 이끈 배중손 장군의 사당이 있고, 바로 옆에 굴포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굴포 식당은 졸복탕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 어민들이 직접 갓 잡아 올린 엄지손가락 굵기의 졸복을 된장국물에 고사리, 부추 등을 넣고 푹 고아 어죽처럼 끓여 내오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서각 문패를 달아 주던 날! 이정애 사장님께서 손수 끓여 온 복탕을 맛볼 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복어에는 독이 들어 있어 꺼리는 음식이지만, 이곳 굴포 식당에서 내놓은 졸복은 정소에 들어있는 약간의 독을 제거한 후 끓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다.
진도 굴포리에 가거든 꼭 한번 자연산 복탕 집 ‘굴포 식당’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