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행복 가득, 웃음 가득한 집

by 캘리그래피 석산

진도 송월마을: 진도군 임회면 송월리는 동쪽으로 가면 해안선 따라 빼곡한 소나무와 남도 국악원, 돌탑이 많은 탑리, 대나무 죽순으로 유명한 죽림, 그리고 아름다운 금갑 해수욕장, 한려 해상공원이 시작되는 남해 바다 산책길 접도 등산로, 멀리 회동 신비의 바닷길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가면 배중손 장군 사당이 있는 굴포항, 고려 말 몽고와의 마지막 항쟁지 남도 진성, 꽃게와 조기 어장인 서망항, 한겨울에도 절대 얼지 않는다는 내연동 저수지, 저녁 무렵 석양으로 붉게 물드는 세방낙조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 문화 교통의 요지로 자리하고 있다. [출처: 디지털 진도 문화대전]

1531288360299.jpg 제16호 이용권·김태은 부부 댁에 사랑의 서각 문패를 달아 준 모습


도에서 조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송월 삼거리 못 미치는 곳에 이용권·김태은 부부가 살고 있는 예쁜 벽돌집이 위치하고 있다. 벼농사와 대파, 배추 등 주요 농작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집 주변으로는 온통 대파 밭과 파란 벼가 자라고 있는 곳! 중년 부부의 생활공간은 자연 속에 동화되어 가고 있었다.

1531288352575.jpg 제16호 이용권·김태은 부부 댁에 사랑의 서각 문패를 달아준 후 기념사진촬영 모습


이용권·김태은 부부 집에 문패를 달아주고 난 후, 직접 키운 무공해 참외를 내왔다. ‘사랑의 서각 문패 달아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조도를 오고 가는 길 옆에 살고 있는 “두 부부를 만날 일도 없었겠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소박한 문패 하나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큰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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