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사랑하며 행복하게

by 캘리그래피 석산

칠전(七田) 마을: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한 마을로 예부터 당초 옻나무가 무성해서 옻밭이라 하였으며, 이 옻밭을 의역해서 마을 이름을 칠전(漆田)이라 하다가 알기 쉬운 칠전(七田)으로 고쳐 쓰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40세대에 256명(남 116명, 여 14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임야는 498㏊, 농경지는 179㏊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대파, 월동배추가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이외에도 보리, 고추, 콩 등이 생산되고 있다. 마을 시설로는 마을회관, 노인당이 있으며, 주요 기관으로는 진도 단위농협 칠전 지소와 농협연쇄점, 칠전 교회, 진도군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다. 마을은 밀양 박씨(密陽朴氏) 집성촌으로 40년 전까지만 하여도 260여 호의 대촌이었다. 1951년에는 칠전 초등학교가 인가되어 일제강점기 때 창고 건물(현 농협연쇄점 터)에서 개교되었으나 1994년에 폐교되어 현재 학생들은 진도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로암제와 학계 철비가 있다. [출처: 디지털 진도 문화대전]

1531288373995.jpg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박재열·한금순 부부댁에 서각 문패를 달아주고 난 후 기념촬영 모습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2000년 12월 KBS VJ특공대 영상 콘테스트 ‘죽음’(진도의 장례의식 문화 ‘씻김굿’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작 없는 은상을 수상했던 소재의 마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진도읍에서 가장 큰 세차장을 운영하는 박재열 씨를 칠전리 마을회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검정 장화 차림으로 세차를 하다 급하게 발걸음을 한 모습이 역력했다.


“석산 작가님! 존명을 익히 많이 들었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줬던 박재열 씨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1532078285094.jpg 제15호 박재열·한금순 부부 댁에 사랑의 서각 문패를 달아 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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