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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건희 27법칙(Lee’s Etiquette)

by 캘리그래피 석산

삼성을 300배 성장시킨 숨겨진 비밀 코드 ‘이건희 27법칙(Lee’s Etiquette)

1. 남의 잘 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2. 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이 줄줄이 따라온다. 3.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있다. 4.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5.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6. 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이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7. 써야 할 곳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8. 들어온 떡만 먹으려 말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만들어라. 9.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바퀴와 뒷바퀴이다. 10. 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11.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마음이 무거우면 세상이 무겁다. 12.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돈 앞에서 진실하라. 13. 씨 돈은 쓰지 말고 아껴두어라 씨 돈은 새끼를 치는 종잣돈이다. 14.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15. 헌 돈은 새 돈으로 바꿔 사용하라 새 돈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16.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부정적인 언어는 복 나가는 언어다. 17. 깨진 독에 물을 붓지 마라 새는 구멍을 막은 다음 물을 부어라. 18. 요행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이다. 19.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20.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는 것이 다르다. 21. 검약에 앞장서라 약 중에 이 으뜸은 검약이다. 22. 서두르지 말라 급히 먹은 밥은 체하기 마련이다. 23.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24.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25. 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손해가 이익을 끌고 온다. 26. 돈을 내 맘대로 쓰지 말라 돈에게 물어보고 사용하라. 27. 돈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을 보여준다.

2014년 4월 초판 된 ‘이건희 27법칙(Lee’s Etiquette)

김병완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6 시그마 전문가로 활동하며 삼성이 초일류로 도약하는 과정을 내부에서 철저하게 느끼고 경험한 사람이다. 이건희를 직접 만나기도 했던 저자는 삼성에서의 직장 경험과 수천 권의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건희와 그의 경영법칙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여 이건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거의 모든 서적과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했다. 이처럼 오랜 경험과 깊은 연구를 마치 씨줄과 낱줄처럼 잘 엮은 이 책은 삼성맨의 필독서가 되었다.


“도미는 어디 산이 좋죠?”

“남해가 플랑크톤이 많아 최고입니다.”

“몇 킬로그램 짜리가 가장 맛있죠?”

“1.5kg입니다.”

“수율은 얼마나?”

“30~35% 수준입니다.”

“열량은요?”

“…”


1990년대 초 호텔신라 경영지원실 실장과 벌인 유명한 대화다. 이건희는 경영자에게 전문화된 살아 있는 지식을 요구했었다. 경영자는 누구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직접 모든 것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책임자라면 당연히 생생한 데이터를 누구보다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건희 27법칙(Lee’s Etiquette) 본문 내용 중 발췌

영문 책 표지를 쓰고 난 후, 1달여 만에 출판사 '미다스 북스'로 부터 ‘이건희 27법칙(Lee’s Etiquette)’집으로 보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 가장 지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한국의 기업 모델이 되고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명예회장 이야기는 그 자리에서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


27가지 이건희 회장의 어록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철저한 시간 관리”였다.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시간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해 온 그의 습관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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