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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Sep 19. 2020

제40화 진정성을 보여라

2014년 TV 예능 프로그램들을 한번 떠올려보면 한마디로 ‘진정성 열풍’의 시작을 알렸던 좋은 본보기였다. 스타와 그의 자녀가 함께 오지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체험기를 그린 프로그램 ‘MBC '아빠! 어디가?’,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스타 아빠들의 눈물겨운 육아 도전기를 다룬 프로젝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족애(愛)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진정성은 가족애(愛)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에서도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된다. 그 대표적인 것은 2013년 (주)오리온 초코파이 기업광고의 한 카피(COPY)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라는 슬로건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성 없는 소통 부재를 소비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깨우치자는 시도는 40년 넘게 국민과 함께했던 초코파이의 새로운 변신이었다. 

울산광역시에서 임원 수행비서 일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는 김상욱 씨도 이러한 ‘진정성’에 관한 글을 보내왔다. “어떤 일이든지 진정성을 가지고 모든 일을 한다면 회사와 자신을 위해서 보다 발전적으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진정성을 가지고 매사에 사람들과 소통한다면 나 역시 행복할 수 있고 상대방도 같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일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하다 보니 그 즐거움 속에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진정성이 있어야 서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는 김상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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