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나에게_ 석산 진성영
섬 생활 5년,
섬은 나에게 욕망의 사슬을 끊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라 한다
섬은 나에게 불필요한 짐을
하나둘씩 벗어던지라고 한다
섬은 나에게 도시의 찌든 떼를 벗기고
성찰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라고 한다
또, 섬은 나에게 자연에 순응하며
헛된 욕심을 탐하지 마라 한다.
석산작가의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