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곡_ 석산 진성영
애닮은 마음 실어 어머니를 간절히 불러봅니다
지금 쯤 하늘나라에도 하얀 눈이 내려겠지요
안부를 묻곤 했던 전화도 불통이 났습니다
떨리는 겨울날이라 그런지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내 생애 어머니와 90일은 천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노심초사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어머니! 사랑합니다.
석산작가의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