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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편 사모곡

by 캘리그래피 석산

사모곡_ 석산 진성영


애닮은 마음 실어 어머니를 간절히 불러봅니다

지금 쯤 하늘나라에도 하얀 눈이 내려겠지요

안부를 묻곤 했던 전화도 불통이 났습니다

떨리는 겨울날이라 그런지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내 생애 어머니와 90일은 천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노심초사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어머니! 사랑합니다.

제41편 사모곡 A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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