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도(獨巨島)_ 석산 진성영
풍랑에 좌초되었으나,
독거곽(돌미역)을 붙잡고
살아 돌아왔노라
그 이름
독거도의 독거곽은
지금도 천년의
바닷소리를 내는구나.
(독거도, 獨巨島: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섬)
석산작가의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