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_ 서가네 고깃집 서인용 사장 편)
2025년 통계청 자영업 실태 파악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자영업 수는 550만 명, 자영업 시장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장 불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곳이상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고, 폐업 후 부채는 평균 2,500~3,000만 원 정도의 빚을 떠안고 있다. 원인은 고금리, 고물가, 내수 침체, 최저임금 인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남 예산군에서 '서가네 고깃집'을 운영하는 서인용 사장 역시 하루하루 버텨내는 게 버거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서 사장은 35년간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퇴직 후 퇴직금과 일부 은행대출을 껴안고 고깃집을 오픈한 지 5년째... 그러나, 매일매일 오가는 손님들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됐고, 지금 상황에서 또 대출을 받아 새롭게 가게 인테리어를 해서 다시 새로운 각오로 장사를 영위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이쯤에서 폐업수순을 밟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생각하면 5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서 씨는 "마누라 음식 솜씨만 믿고 무작정 결정했던 자영업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한다."라고 전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꿈도 꿀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무너져 가는 마음 한구석을 술, 담배로 달래고 있다는 서가네 고깃집 사장..
절망을 희망의 꽃으로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매일 고통과 괴로움의 나날을 종식시켜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 드릴 수 있는 묘안은 없는 것 일가?
550만 자영업자들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재검토하는 정부의 전략적인 대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