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화 마음먹은 대로 행하라

(광주광역시 광산구_ 일본전자전문학교 2년 재학_ 이주연 편)

by 작가 석산

도쿄도 신주쿠구 햐쿠닌마치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전자전문학교는 "전자기술을 핵심으로 한 창의적인 기술자 육성을 통해 세계에 공헌한다."라는 건학정신 아래 1951년에 설립된 학교로 일본 거주자 및 대학·전문대 졸업자, 사회 경험자, 유학생들도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열린 학교의 표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약 11만 명의 졸업생을 산업계에 배출하고 고도화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온 일본전자전문학교는 요즘 핫하고 촉망받는 AI시스템과가 있다. 1987년에 인공지능과를 설립해 'AI, 빅데이터, IoT' 3가지 기술을 종합적으로 몸에 익혀 차세대 IT 엔지니어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주연(AI시스템과 2년 재학)군이 재학 중에 도요타자동차(일본 아이치현 소재) 본사에 합격, 2026년 4월부터 첫 출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 군이 일본 유학길에 오른 계기는 일본어 회화는 어느 정도 수준급에 도달했으나, 한자와 통용된 일본어를 잘 읽지 못해 현지에서 더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도 접해보고 싶은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3704.jpg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는 이주연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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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것처럼 입사해서도 한국인의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자존감을 지켜나가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젊음의 무기는 끊임없는 도전이 아닐까요. 평소 열심히 살아온 만큼 앞으로도 처음 생각했던 마음가짐을 유지해 나가겠다."


어느 가수의 '마음먹기 달렸더라'라는 노랫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인생 영화와 연결이 된다. 하루하루를 새로운 신을 찍어가며 역경과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어 더 높은 곳으로 향해 도전하는 삶 속에서 이유진 군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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