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_ 남사화훼농원 김삼중 사장 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는 대규모로 조성된 화훼농원들이 즐비한 곳이다. 특별한 외래종과 희귀종인 칼라디움, 무늬 몬스테라 등 다양한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늬 몬스테라'는 희귀종임에도 불구하고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마니아층에 큰 관심과 인기가 있는 품종이다. 화훼단지 내에서 분갈이 서비스와 포인트 카드 제도가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러나, 요즘 중동 전쟁으로 인해 기름값 폭등의 악재 속에 화훼농가에게는 큰 시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상중(남사화훼농원) 사장도 "10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서 "하우스 들어올 때마다 기름게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식물은 적정온도를 유지해 줘야 냉해나 뿌리가 말라죽지 않는다. 꽃값은 그대로인데 기름값만 폭등하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쟁 중에도 봄은 오고, 꽃은 핀다. 타 들어가는 농심의 마음을 꽃은 헤아려주지 않는다. 이기적인 꽃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이쁜 꽃을 탓할 수는 없다. 그렇게 오늘도 인간들은 세상에 뿌려놓은 해악(害惡)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