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화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경기도 화성시_ 방사선사 서춘곤 씨)

by 작가 석산

방사선사(放射線士)

일반적으로 X-Ray(일반촬영), CT, MRI, 초음파 등 영상의학적 검사를 하는 직종을 방사선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PET-CT 등 핵의학 검사, 방사선 치료 관련된 업무에도 종사한다. 또한 치과에서 촬영하는 파노라마 검사도 방사선사가 해야 한다. 치과 구강 CT 역시 방사선사의 영역이다.(출처_ 나무위키)

방사선사의 주요 핵심 업무는 의료영상 장비를 조작해 환자 내부를 촬영·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정리·보고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검사 조건을 조절하고, 검사 대상이 아닌 부위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방사선 안전을 관리하며, 영상의학과 외에도 핵의학과나 방사선종양학과 등 진료부서에서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대 방사선과(방사선사 면허 취득)를 졸업 후 개인병원에서 21년째 방사선사 기사로 재직 중인 서춘곤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개인병원과 대형 종합병원과의 연봉 격차가 더욱 심해 종합병원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전문성을 가지고 방사선사에 입문했으나, 지금은 몇 개월만 기기를 조작하고 숙달되면 굳이 면허를 가진 방사선사를 쓰지 않고 무면허자를 쓰는 등 전문성이 퇴색되고 있는 게 개인병원의 행태로 자리 잡고 있다. 방사선사의 법적 업무영역 보장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대목이다.

4137.jpg MRI 기기를 조작하고 있는 서춘곤 방사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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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회의(懷疑)를 느낄 때가 있다. 내 일에 대해 개미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인데 직업환경은 변화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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