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_ 치어 양식장 기사 한남수 편)
수산고등학교 수산증식과를 졸업 후 지금까지 여수, 무안, 완도, 부안, 제주, 보령.. 그리고 지금은 신안군에 들어가 30년 넘게 치어 양식 전문 기사로 일하고 있는 한남수 씨는 양식장 수온 측정을 시작으로 시간대 별 사료공급, 치어의 상태 등을 체크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한남수 씨는 "어린 치어도 아이 같아서 관심을 갖고 정성스럽게 보살펴야 성장이 용이하다." 면서 "순간적인 실수하나 가 치어 수십만 마리를 한꺼번에 폐사시키기 때문에 집중에 집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육상 원형 광어 가두리 양식은 설비 구축에서 자연 생태계 환경에 맞는 수질, 질병관리, 그리고 가장 핵심은 생산 비용 측면이다. 따라서 향상되는 생산성으로 이 비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육상양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
또한, 유입ㆍ유출되는 배출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육상양식장의 오염 부하량은 하수종말처리장보다 3~4배 정도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수 처리 및 재활용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조 내 배설물, 사료 등으로 인한 항생제 투여량 기준을 정확히 정해야 하며 관할 기관으로부터 엄격한 관리감독도 필요해 보인다.
현재 광어 치어 양식을 하고 있다는 한남수 씨는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등으로 예전의 '국민광어'로 사랑받았던 자연산 광어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횟집에서는 '금광어'로 통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