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모델의 포즈 비밀이 그리스 미술?

그리스 미술

by 제이티


라인이 살아 있는 그리스 미술


반면에 그리스 미술을 보면 어떤가? 아폴론 조각상부터 니케의 조각상까지 비현실적인 비율과 근육질의 남성적인 몸매 거기에서 흘러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자태를 자랑하는 에스 라인이 돋보인다.


“라오콘과 두 아들” 작품을 관찰하면 세 부자가 닭가슴살만 먹은듯한 “짐승남” 3명이 나옵니다. 거기에 감정에 충실한 얼굴 표정까지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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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의 아폴론'과 '원반 던지는 사람'의 조각상 또한 8등신 몸에 황금비율(1:1.618)의 그냥 봐도 보기(?)좋은 몸매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라인이 살아있다.


확실히 이집트 미술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점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의 유명한 특산품이 무엇일까? 바로 올리브유.


그런데 올리브 나무는 물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척박한 땅에도 잘 자란다. 바꿔 말하면 그리스는 올리브 농사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큰 강이 없기에 비옥한 토지를 갖지도 못한 그리스는 어쩔 수 없이 무역으로 먹고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그 당시 배는 노예들이 힘들게 노를 저어야만 했던 갤리선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바다는 항상 내일을 알 수 없기에 불안 할수 밖 에 없다.


하지만 이집트와 달리 무역으로 먹고 사는 상인들이 많아서 부가 한 명에게 쏠리지는 않았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의 미술품 고객은 “상인” 이었다. 바꿔 말하면 시민들이 미술품의 고객이 된다.


그리스 미술작품에서 보듯이 이들은 당장 보기 좋고 아름다운 미술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감정에 충실하고 감각기관에 솔직한 인간 중심의 예술이 꽃피우기 시작한다.



당연히 아름답기 위해서는 비율과 조화가 중요하다.

직선보다는 곡선 실제보다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게 '콘트라 포스토'다. 마치 모델 듯이 사진 포즈 잡듯이 삐딱하게 서서 짝다리를 만들고 몸 전체를 구부러지듯이 “S”자 모양이 되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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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상이나 니케의 조각상도 전부다 이러한 포즈를 취한다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이제부터 여러분도 공부했으니 사진 찍을 때 제발 차렷은 하지말고 몸을 최대한 비비 꼬면서 불편하게 사진을 찍어 보자.






https://youtu.be/0ScC8tMxt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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