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람 Jul 04. 2022

누나 화장실 습격 사건

하다 하다 이젠 누나 화장실까지....


동치미가 점점 대담해진다.

이젠 누나 화장실도 당당하게 들어간다.


포도 누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건 뭐지??
어떻게 들어가는 거지??
입구가 여기가 아닌가?
찾았다!!!
응~~~가~~~~
아이 시원해...
화장실 들어가는 누나 발목을 잡는다. "누나, 내가 방금 응가 했어  냄새나니 들어가지 마..."
크.....정말 ... 냄새가...
지독하구나....윽...
누나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지
누나, 변비 탈출을 축하해~~


포도 누나가 좋은 동치미는 모든 것을 다 따라 한다.

이젠 화장실까지  같이 쓸 모양이다.


이래도 되는 건가?

합사가 처음이라...  고인 물 집사님들께 묻고 싶다.

화장실까지 같이 쓰게 해도 되는 건지,

매일 싸우 듯, 장난치듯 

동치미(애기)가 포도(누나)를 쫓아 다니는데,

내버려 둬도 괜찮은지,

아니면 집사가 나서서 뭐라도 개입을 해야 하는지...


초보 집사는 오늘도 궁금하다.


#화장실, #고양이, #고양이 화장실

#아기 고양이, #길고양이, #고양이 합사

#길냥이, #아기냥



매거진의 이전글 월척을 낚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