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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람 Jul 07. 2022

도와줘요. 호빵맨~~~

집사야, 도와줘!!!

우당탕탕, 우다다다....


하루 종일 시끌벅적하다.


둘이 장난하는 것 같다가도

둘 다 우다다다

뛰어다니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 펀치를 날리고 있다.


포도와 덩치 차이가 큰 편인데도

아깽이 동치미가 절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11개월 포도가

집사에게 도와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집사야, 도와줘~~~
집사야, 도와줘~~~


안타까운 포도의 표정에 집사의 마음이 아프다.


맛난 츄르로 상황을 모면해 본다.

"얘들아, 츄르 먹을까?"

추릅 추릅~~~

맛있는 츄르를 먹고 나니

언제 싸웠냐 한다.


호빵맨은 못되어도

위기를 모면해 줄 수있는  

츄르맨은 언제든 되어줄 수 있을것 같다.


맛있는거 먹으니 기분이 좋아~~



#고양이, #아기냥. #고양이 합사

#츄르, #고양이 싸움 , #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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