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도 지나가네.
차가운 겨울이 다가오면,
따뜻한 봄이 또 기다리네.
노란 가을 낙엽이
바람을 타고 여행을 가네.
어제는 서울에서
오늘은 인천으로..
내일은 어디로 가니?
북한으로 갈 거니?
바다 건너 중국으로 갈 거니?
여권 없이 여행 가는 너는
자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아.
희망과 용기도 같이 타고,
행복과 사랑을 함께 전달하길 바라네.
붉게 물든 저녁노을처럼
아름답게 물든 가을 낙엽은
때로는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 되네.
하늘이 질투해서 눈물을 흘리고,
가을비로 인해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네.
하늘에선 눈물이 떨어지고,
나무에선 낙엽이 떨어지네.
따뜻했던 기온도 떨어져서
내 마음도 추워 떨고 있네.
바람이 물러나고 추위가 몰려오면
벌거벗은 나무는 추워서 오돌오돌.
가을아 가을아~
붉게 물든 아름다운 낙엽아~
나무는 너를 떠나 슬퍼하며 울고 있네.
가을아 ~
네가 떠나지 않으려 하는 것처럼
초라한 나뭇가지 끝 마지막 잎새도
떠나지 않으려 힘을 쓰고 있구나.
나는 웃으면서 너를 보낼 거야.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내면 봄에 따뜻한 햇빛 받으며
우리 그때 다시 만나자.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