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에게 보내는 편지)
00 아 ~ 넌 네가 부럽다고 했지?
근데 그거 알아? 난 네가 더 부러워.
너의 자격, 너의 능력, 너의 환경..
난 네가 부러워.
사람마다 부러워하는 부분은 다를 수 있어.
어떤 사람은
타인의 경제를 부러워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타인의 신체를 부러워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타인의 능력을 부러워할 수 있어.
그런데 그거 알지?
네가 부러워하는 그 사람도
다른 사람을 부러워한다는 것을...
네가 그 사람이 되어 보지 못했고,
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있지.
하지만 그 사람이 되어 살아보면
아마 네가 부러워하는 그 모습은
전체가 아닌 아주 작은 모습일 수 있어.
겉모습에 가려진 보이지 않은
또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거든.
00 아~ 네가 나를 부러워하듯이
나는 네가 부러워.
너의 그 자유로운 모습과
무엇을 하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내가 배우고 닮고 싶은 모습이야.
아마도 너는 알지 못하겠지만
너를 제외한 너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은
너의 그 모습을 너무 부러워하고 있어.
타인을 부러워하는 건
자신이 닮아가고 싶은 대상이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친 부러움은
자기 자신을 낮출 수 있기에 부러움보다
자신의 장점을 찾고 그걸 살려보는 건 어때?
너도 잘하는 게 많잖아.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럽고,
나의 친구라서 너무 고맙거든.
오늘부터 우리 타인을 부러워하기보다
서로 장점을 알려주고 그 장점을 살려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같이 노력하자.
넌 나에게 정말 멋진 친구거든...
타인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알지 못하는
상상의 친구를 생각하며 편지를 썼습니다.
누구나 타인의 멋진 모습을
부러워할 수 있고,
그 사람을 목표로 노력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을...
자신의 장점을 알지 못하고,
숨기고만 살아왔다면
타인이 바라보며 부러워하는 장점을
더욱 꺼내서 살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모두 잘하는 부분을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꺼내느냐가
그 사람의 재능이며 능력입니다.
오늘은 자신의 장점을 꺼내보고,
친구에게도 연락해서 친구의 장점을
알려주고 같이 더 늘려가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의 장점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내일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