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구독자 수

by 주아

어느덧 나의 브런치 구독자 수는

100명을 넘고 150명을 넘어 180명이 되었다.


그런데 왜 제목이 '신기한 구독자 수' 일까?


처음에는 10명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열심히 글을 올리고 맞구독을 했더니 50명이다.

또 열심히 글을 올렸더니 어느덧 100명이다. ㅎㅎ


그렇게 글이 증가함에 따라 구독자도 올랐다.

그런데 신기한 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170명을 넘긴 후부터 구독 취소가 늘어났다.


아마도 글의 변화가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생각했고,

반대로 변화된 글에 따라

새로운 구독자분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175명 ~ 182명 사이에서

몇 주 동안 계속 유지 중이다.

난 이 점이 너무 신기했다.


약속이나 한 듯 2명이 빠지면 2명이 늘어나고,

또 1명이 빠지면 또 1명이 늘어난다. ㅎㅎㅎ


마치 맛집에 만석이라 줄지어 기다리다가

손님이 빠지면 다른 손님이 오시는 것 같은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랍게 느껴진다.


어느 누구나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고,

그것이 자신과 맞을 때도 있지만,

맞지 않을 때도 있기에 구독과 구독취소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나와 맞으면 구독신청,

나와 맞지 않으면 구독취소를 한다.

이건 누구나 당연히 할 수 있는 자유인 것이다.


이 자연스러운 현상을 나는 존중한다.

그래서 아마도 지금의 구독자 수 변경이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듯하다.


나는 구독자 수에 따라 글이 달라지지 않는다.

나는 나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기 때문인 것이다.


나는 구독자 수보다 좋아요와 댓글로

응원해 주시는 작가님께 더 감사함을 느낀다.

그분들 덕분에 더 글을 쓰고 싶기도 하다.


오늘의 추위를 날려주는 따뜻한 댓글은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고,

따뜻한 손난로 같은 고마운 존재이다. ㅎㅎ


하루하루 브런치를 통해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고 신기함을 느껴

매일마다 놀러 와서 선물을 받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브런치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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