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는 감사의 미소

by 주아

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서 있었다.

한분이 내게로 다가오며 말을 했다.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여기 정류장이 어디예요?"


휴대폰 사진으로는 알지 못했다.

공항은 전부 비슷하게 생겼다.

단서는 하나, 흡연실 앞 1번...


나는 잘 알지 못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공항 내부를 가리키며)

"저 안에 보시면 공항안내 있어요.

거기에서 문의해 보세요.

제가 잘 몰라서 죄송해요."


그 분과 대화 중

내가 타야 하는 버스가 지나갔다.

평소였으면 짜증이 났을 텐데

오늘은 짜증보다 걱정이 앞섰다.


정류장을 문의하신 분께

좀 더 도움을 드리고 싶어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공항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분은 공항 밖으로 나오는 걸 봤다.


나는 2층이 떠올랐다.

얼른 빠른 걸음으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은

그분이 휴대폰으로 보여 준 모습과

거의 일치했다.


얼른 그분을 찾기 위해

1층 공항 밖 정류장으로 뛰어갔다.

그곳에서 그분은 다른 분께

정류장을 문의하고 있었다.


얼른 그분을 만나 2층으로 가자고 했다.

내 뒤를 따라오던 그분의 혼잣말을 들었다.

"버스 놓치면 안 되는데..."

내 발걸음은 빨라졌고,

2층에 올라 사진과 동일한 장소를 안내해 드렸다.


그분은 정말 고맙다고

나를 향해 고개를 숙이셨다.


그분의 밝은 미소를 보니 안심이 되었다.

오늘의 하루는 미소와 함께 행복을 얻었다.


오늘 얻은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기에 공유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하루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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