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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ahn Yoon Jan 04. 2024

스카프타펠 빙하

아이슬란드에는

여러 개의 빙하가 있는데


서쪽부터 랑요쿨,

미르달스요쿨, 홉스요쿨, 

바트나요쿨 등이 4대 빙하로 불리운다.


물론 아이슬란드에는

이들보다 작은 몇몇의 빙하가 더 존재한다.


서북쪽의 드랑가요쿨이나 

남부의 비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에이야프얄라요쿨도 작지만 빙하가 분명하다.


이들 가운데

가장 큰 빙하는 

아이슬란드 전체 면적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바트나요쿨이다. 


바트나요쿨은

또 다시 10개 이상의

중소형 빙하들로 나뉘어지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스카프타펠 빙하이다. 


스카프타펠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196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2008년부터는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에 흡수되어

이제는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의 일부가 되었다


스카프타펠은

빙하투어로 유명한 곳인데

여건상 빙하투어를 할 수 없더라도

멀리서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카프타펠 빙하를 보려면

일단 방문자 센터를 지나 약 30분 정도 걸어야 한다.


20분쯤 걸어가면 

저 멀리서 빙하가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스카프타펠 빙하가 

보이는 것과 동시에 오른쪽으로는 

스카프타펠 빙하가 녹아서 생성된 빙하호가 보인다.   


스카프타펠 빙하로

가까이 가기 전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곳이 유명한 국립공원이기는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관광지가 워낙 다양한데다가

관광지가 골고루 퍼져있어서 한적한 가운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카프타펠 빙하가

처음 보이기 시작할 무렵,

10∼15분 정도 계속해서 걸어가면

빙하호의 지류가 앞을 가로막는다.


스카프타펠 빙하를

보다 더 가까이서 보려한다면

바지를 걷고 얕은 곳을 찾아 지류를 건너야 한다.


지류는 물이 차갑고

깊은 곳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건너러고 시도해서는 안된다.


아이슬란드의 빙하는

알래스카나 캐나다의 빙하와는 달리

빙하가 검은색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화산이 폭발할 때 날린 화산재 때문이다.


빙하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빙하를 가까이서 보기 원한다면

스카프타펠 빙하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 https://blog.naver.com/west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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