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1/D+25/Belgium->Reiden

by 앓느니 쓰지

레이덴에 사는 영곤이형 만나러 가는 길

아이슬란드에서의 Rebooking 실수로 행선지를 바궈 네덜란드에 가게 되었다. 대학선배인 영곤이형도 만나고. 7일 정도 쉬면서 네덜란드를 여행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로 바로갈 수도 있었지만 길을 돌아간다. 덕분에 평소 가보고 싶던 독일도 가게됐지만, 필요 이상의 돈들이 지출되는 것 또한 걱정이다. 아직 여행의 초반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상치 못한 지출이 좀 있고, 뭔가를 할 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 미리 알아봤더라면 충분히 아낄 수도 있었을 돈들 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한켠 시리다. 가면 갈수록 조금씩 더 여유로워지고, 현명해지고, 의연하게 실수에 대처하게 될까?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 서로를 위로하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하니, 더 잘하고 싶다. 나중에 조금이라도 후회를 줄이기위하여. 네덜란드는 우리의 첫번째 베이크캠프가 될 것이다. 그 곳에서 지금까지의 여행을 잘 정리하고, 앞으로 갈 곳과 가서해야 할 것들을 잘 계획해야겠다. 휴식+계획+관광 네덜란드여 우리에게 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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