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외롭다
사랑받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혼자 살면 주위의 시선이 거슬린다...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3가지 기본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안정감, 사랑받고 싶은 욕구입니다.
둘째는 중요감,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고
셋째는 소속감,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즉 공동체에 대한 욕구입니다.
이런 인간의 욕구를 채우고 싶은 이유들로 결혼을 하려 합니다. 결혼하면 이런 욕구들이 다 채워지리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악한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이 파라다이스만은 아니란 걸 알아버렸습니다.
결혼했다고 다 행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결혼하면 배우자의 사랑도 곧 식어버린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니라 감정이 식은 것이지만...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발전과 성공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습니다. 자신의 발전과 성공을 통해 인간의 기본 욕구를 채우고자 합니다.
이것으로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통해 중요감을, 풍족한 경제적 능력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결혼이 늦어집니다. 아니 결혼하지 않고 살겠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해도 자신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살아야 하니 자녀출산을 미루거나 출산하지 않겠다는 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혹시 자녀가 있다 해도 자녀양육보다 자신의 꿈이나 포부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보편화된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자신의 발전이나 성공으로도 인간의 이 기본 욕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인간의 기본 욕구인 이 3가지 욕구를 채울 수 있을까요?
사랑받고 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소속으로 인한 공동체에 대한 욕구
즉, 안정감, 중요감, 소속감을 누가 채워 줄 수 있을까요?
부모도 아니고 친구나 배우자도 아니고 나 자신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 인간의 기본욕구를 말입니다.
하나님입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늘 아버지.
하나님은 내가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아십니다. 나를 만드셨으니까요...
내 필요를 아십니다. 그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항상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모습, 어떤 상황, 어느 때이든 나를 사랑하십니다. 절대로 나를 거절하시지 않으십니다. 모조건 사랑하십니다. 조건 없는 사랑으로... (눅15:11-24) - 안정감
하나님은 나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세우셨습니다.(요 15:16 )
나를 보시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나를 얼마나 귀히 여기시고 중히 여기시는지... 자기 아들을 버려서까지 나를 사랑하십니다. (창 1:31 , 습 3:17, 롬 8:28) - 중요감
나는 하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신랑이십니다. 성령님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 나와 연합된 한 몸임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나님과 연합된 하나님의 가족임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소속입니다. (사 43:1) - 소속감
이제는 알겠는지요?
인간의 기본욕구는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변함이 없으신 분, 영원하신 분, 이 분만이 내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헬렌의 글 '영원한 것 3가지' 참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