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설계 워크샵(feat. 프리워커스)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5년을 준비하는 방법

by 주드남

매해 마지막 주차 즈음에 자체 회고를 진행합니다.


회고 방법은 매년 조금씩 바뀌는데,

올해는 지인을 통해 우연이 접한 '프리워커스'라는 책에서 재밌는 방법을 발견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인생 설계 워크샵'


오직 '나'라는 주제를 갖고 떠나는 워크샵으로

저자는 퇴사 후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에 앞서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그려보고자 떠났습니다.


'세리머니를 하듯 의식적으로 인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온전히 집중한 이 시간을 통해 비로소 새 챕터를 시작한다'


위 문장이 자체 회고의 목적과 상당히 유사했기에 책을 소개해 준 형과 함께 휴가를 쓰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스터디 카페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형은 대형 프로젝트가 끝나 회사가 휴가 상태로 평일에 진행)




1000047523.jpg 어수선한만큼 끊임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2시간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자주 가던 스터디카페였음에도 워크샵이라는 의식적인 명분 때문이었을까요?


휴대폰 전원을 끄고 누군가의 방해 없이 온전히 나 자신과의 대화에 몰입했으며,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설정한 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단순 24년 회고를 넘어 25년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던 점은,

함께 느낀 이 만족감을 지속하기 위해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스크린샷 2025-01-12 오후 5.53.07.png 1회 차를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




2024년 회고

1. 커리어

스스로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보다는 재정비에 가까운 한 해였습니다.

3년간 쌓아온 숙련도를 바탕으로 나만의 업무 루틴을 형성했고,

세로 합류한 훌륭한 동료들과 협업하며 떨어진 에너지 레벨을 충전하고,

한 단계 스텝업 할 수 있는 발판과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 재테크

한 달의 미국 여행과 자동차 구매로 인해 입사 이후 가장 지출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호황으로 수익률은 좋았으나 저축 및 투자 금액이 줄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5년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계부를 다시 시작하고 스스로의 몸값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3. 개인적 성장

꾸준한 취미 활동(배드민턴)은 강인한 체력과 함께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만 23년에 비해 독서 및 개인공부의 양이 많이 줄어 성장의 기쁨은 작았던 한 해였습니다.

25년의 이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커리어와 개인의 성장을 얼라인해 함께 추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방향

핵심 키워드: 기록과 꾸준함


그동안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2025년입니다.


기록은 그냥 흘러가던 이 순간을 되새기고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시작점이 되어주고,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Cycle은 제 존재를 구축해 줄 것입니다.

(하나의 자체 브랜딩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


제 존재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언젠가는 저와 함께 일해보고 싶은 주니어가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허황된 망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하나 확실한 것은

더 많이 많이 기록하고 조금은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생산 및 발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체 콘텐츠 채널 목록(25년 기준)

주드남 브런치

마카롱팩토리 기술 블로그

개인&운동 인스타

Linkedin


이 중 일부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으나,

위 목록의 채널들은 각자의 목표를 세워 올해는 꾸준히 관리를 해 볼 예정입니다.


2025년이 끝날 즈음 이 시도들이 별거 아닌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해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제 자신에게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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