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he
내 그림을 본 지인들은 대부분 “이건 무슨 의미야?”라고 많이 물어보시곤 해요.
그럴 때면 바로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조금 생각해본 뒤 말씀드리곤 하는데,
사실 의미를 담기보단(광복절에 그렸던 그림 빼곤) 느낌에 많이 기대어 그려서인 듯싶어요.
(그래서 당일 무얼 하며 보냈는지 복기해 보곤 합니다)
이렇게 그리는 것이 맞나 싶다가도, 그림만큼은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느낌대로 훌쩍 그려버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그림을 감상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잠깐이지만 그림으로 서로 짧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저는 머리가 복잡한 하루를 보냈어요.
소식지 편집 중인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한 하루였어요.
그래서 오늘 그림일기가 구불구불하게 그려졌네요.
약간 공룡 같기도 하고, 도형이 널브러진 그림처럼 정돈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21.08.17 #일기 #그림일기 #nir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