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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eeSon Oct 20. 2021

이별

이별 niroo 211020


의지하고 따르던 동료가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었다.

동료는 동료일 뿐 산뜻하게 '안녕히~'가 되지 않는다.


힘든 고비고비를 함께 넘기고

언니 동생, 선배 후배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지낸 터라

담담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에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도 참 내 맘 모르지.

이만큼 좋아했구나.


노래 가사말이 떠오른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그림일기 #niroo #있을때잘허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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