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이고 웅크려 앉아
쥐죽은듯이 있어도
기어코 내 그림자는
다시 내 앞에 나타난다.
분명,
찢어두고 도망갔는데
두팔로 엉켜붙어
덕지덕지 붙들려 있었다.
쯔즈즈즉.
찌즈즈즈즉.
쯔즉쯔즉.
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