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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n Mun Nov 08. 2021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이임복

#메타버스이미시작된미래 #메타버스 #이임복 #천그루숲 [7.8/10.0]

메타버스로 시끌시끌한 세상입니다.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꿨고 게임회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며 수많은 코인들이 NFT와 연결되며 메타버스를 모르고선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사업을 한다고 하면 주가도 폭등합니다. 사실 메타버스란 단어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닙니다. 알고 보면 10년도 넘은 용어고 제 귀에도 2~3년 전부터는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요새 이렇게 핫해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임복 님의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는 21.6월 출간된 책입니다. 반년이 안된 책으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현시대의 사례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실질적인 사례, NFT와의 관계,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한 번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괄적인 지식을 담고자 한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기록하고 싶은 메타버스 사례

1. 동물의 숲, 홍콩 우산혁명의 상징 조슈아 윙 역시 자신의 섬을 통해 '광복홍콩 시대 혁명'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닌텐도 스위치가 중국에서 판매 중지에 이른 건 이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제 동물의 숲을 단순히 아이들만 좋아하고 어른들도 슬쩍 좋아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미 게임은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실은 다시 게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2. 인천시는 2020년 하반기 인천 크래프트로 인천을 여행하자를 내세우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오픈 서버와 플레이할 수 있는 맵을 공개 했다. 유저들이 직접 게임 속의 도구를 활용해 게임의 무대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3. EARTH2는 지구를 복제한 가상의 지구에 투자를 하는 게임이다. 사람들이 현실이 아닌 가상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이미 경험으로 알게 된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비싼 따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돈을 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현실에서는 비싼 땅을 소유하는 건 물론 강남의 건물을 사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다.

4. 디지털 아티스트의 권리를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면 사진, 영상, 음악, 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저작물에 이용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NFT와 메타버스의 연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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