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카를로 로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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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카를로 로벨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물리학자입니다. 20세기 초반 현대 물리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루프 이론(Loop Quantum Gravity)을 주장하며 양자역학 분야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루프 이론이론을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문돌이의 능력범위에서의 해석이라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감안해 주시길..)

루프 이론은 시공간을 양자역학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 중 하나입니다. 시공간을 작은 단위인 루프라는 물리적인 개체로 나누어서 이해합니다. 이 루프들은 양자역학적인 성질을 가지며, 이러한 루프들이 결합되어 우리가 경험하는 시공간이 만들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우리가 빨대를 쭉 펴서 보면, 빨대의 표면은 부드러운 곡선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빨대를 축소해서 보면, 매우 작은 직선 선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직선 선분들이 결합되어 곡선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루프들도 결합되어 시공간이 만들어집니다.

루프 이론은 아직까지 실험적인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완전한 이론으로 인정받기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미시건 대학교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물리학자들이 이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저자는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에서 시간이란 무엇인지, 시간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그리고 시간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벨리는 시간이란 물리적인 개념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시간이란 물리학적인 측면에서는 변화의 측정을 위한 도구이며, 시간의 흐름은 우리가 경험하는 현상으로 인식됩니다.

물리학과 양자역할을 기반으로 설명되어 있다 보니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어 로벨리의 물리학 이론에 대한 입문서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