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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n Mun Jul 08. 2019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킹

글쓰기엔 요령이 없다.

이 책은 세계적인 호러소설 작가 스티븐킹이 말하는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담고 있다. 스티븐킹은 크게 두 가지로 부분으로 글쓰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첫 째는 연장통이다.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로 연장통을 항상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연장통에는 꼭 필요한 연장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스티븐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장은 낱말, 문법, 간결한 구조, 문단이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구체적인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낱말 : 글을 쓸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 자주 쓰는 단어, 평이하고 직설적인 단어를 사용하라.

2. 문법 : 기본 중에 기본이다. (스티븐킹은 모국어의 문법을 모른다면 이 글을 읽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믿는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 하면서 문법을 모를 일은 없겠지?라는 그의 생각이다)

3. 간결한 구조 : 수동태를 피하고 의미 없는 부사를 사용하지 마라. 이 부분은 우리말 글쓰기에 대입한다면 ‘영어식 표현을 피하라’와 같다고 본다.

4. 문단 : 공간과 대화문 등 문단의 특징을 잘 이용해야 한다.


두 번째 비법은 창작론이다. 창작론의 많은 부분 중에서 몇 가지 기억해야 할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부분이 전부는 아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만을 요약했다.


1. 자신에 대해 써라

2. 많이 읽고 많이 써라.

3.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4. 글쓰기는 일이다.

5. 스토리와 플롯은 다르다.

6. 지루한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하라.

7. 글쓰기로 행복해져라.


인기 있는 글쓰기 방법론들을 읽어보면 역시나 공통점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와 닿는 부분은 글쓰기는 일이다라는 점이다. 꾸준히 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어찌 되었던 많이 쓰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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