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hn Mun Mar 01. 2021

[투자기록] 시작

2021년 2월 28일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압지를 수 있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이 명제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20살 때부터 지속해왔던 주식투자이지만 오늘부터는 시장에 임하는 자세를 조금 더 진지하게 바꿔보려고 합니다. 우선 나 자신의 투자철학과 관심종목,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업 선택의 목적, 투자철학의 세부적인 이유, 종목 선택의 방법 등은 세부적으로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가질 일이 만무하지만 한 가지 사항을 덧붙이자면 전 그리 뛰어난 투자자도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냥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고, 50대가 되어서는 부자가 되고 싶은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한낱 소액투자자에 불가한 내가 방향을 잃지 않고 20~30년간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실패한 투자는 반성을, 성공한 투자에서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또한 지금 정리한 투자원칙을 언제든지 변경할 용의가 있습니다. 최대한 현재 기준을 고수하며 투자에 임하겠지만 실패가 자명하다고 느낄 때에는 언제든지 다른 현명한 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생각입니다. 쓸데없는 아집은 절대적으로 지양하겠습니다.


※주식철학

1. 원칙을 지키고 매수 매도 원칙을 준수하며 거래한다 (그날그날의 시황에 따라 부화뇌동 말기)
2. 공부하지 않은 종목은 매수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종목만 투자해도 기회는 온다)
3. 종목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넘기지 않는다
4. 시장가 주문은 하지 않는다
5. 신중히 매수하고 매도까지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매수기준

유망한 산업을 먼저 선정한다(산업의 종류를 많을수록 좋다.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자)
산업 내 안정적인 종목을 선정한다(국내 : 5 종목, 미국 3 종목)
매수 종목당 투자 비중을 유지한다(국내 20%, 미국 33%)
지지선 또는 눌림목에서 매수한다
※매도기준

(국내주식)
① 10%이익 = 20% 매도, 눌림목 매수에서 -15% 하회 시 손절
② 15%이익 = 30% 매도
③ 20%이익 = 30% 매도
④ 남은 40%는 마지막 지지선 -7% 하회 시 익절 OR  동일산업內 종목 이동 시 매도

(ETF)
① 20%이익 = 20% 매도, 눌림목 매수에서 -15% 하회 시 손절
② 30%이익 = 30% 매도
③ 40%이익 = 30% 매도
④ 남은 40%는 마지막 지지선 -10% 하회 시 익절 OR  동일산업內 종목 이동 시 매도

(공통) 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됐거나 이슈가 있을 땐 손절



포트폴리오 (21.2.28일) : 5,643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