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이 집인데..
가끔 중문 롯데 호텔이나 신라 호텔의 남는 방이 초저가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호다닥 예약을 합니다. 시골 사는 백수는 아무 때나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훗..
바로 코앞이 집이지만... 그냥 가까운 여행지 놀러 간다는 느낌으로..
풍차 라운지도 들러주고..
키티? 뭐 그런데 가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이때 수영장을 못 갔어요. 그래서 표정이 좋지 못한 둘째 -_-;;
사실은.. 조식 먹을라고 호텔 왔습니다 ㅋㅋ 그냥 시골 살면서 가끔 즐겨보는 호사랄까요..
집이 그냥저냥 시골집이다 보니 늘 벌레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청소를 아무리 해도 깨끗한 느낌은 들지 않고..
가끔은 깔끔한 호텔 침대에서 자고, 이런 식사를 해보는 게 그립더라고요.
뭐 대충 도시 라이프(?) 즐기고 다시 집으로 가서 제주 라이프를 합니다.
이효리 씨가 제주 라이프로 뜨기 전부터 이러고 살았던 울 가족들..;;
마눌님이 요즘 이런 말을 합니다.
"제주도 살 때는 거기가 예쁜지 몰랐는데,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아 제주가 정말 예뻤구나 싶어"
네.. 그냥 대충 아무 데나 찍어도 다 예쁘죠.
아 저기.. 몇 년 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에 나오게 되는 장소입니다 ㅎㅎ 우영우가 돌고래를 보러 오는 바다가 저 바로 앞이에요.
정확한 위치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