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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우 May 18. 2021

세 잎 클로버

우리 학교 교정에는 각종 꽃들이 많이 핍니다.

오늘은 행복이 꽃말이라는 세 잎 클로버를 찍어봅니다.

실은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을까 앉았다가 이렇게 행복이 많은데 소소한 행복을 누려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 계기 교육을 같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큰 반응이 없지만 그래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듣습니다.

까치들이 제 수업 들으려고 창문 앞에 있네요.

(제가 말하면 “깍” 그럽니다. 똑똑하네요... 아이들이 “깍”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없는 풀꽃처럼 일어나고, 또 일어난...

그분들을 잠깐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선물로 주신 많은 분들을 기억해봅니다.



감사해얄 것들이, 기억해얄 것들이, 그리고 행동해얄 것들이 많네요.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고, 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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