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교정에는 각종 꽃들이 많이 핍니다.
오늘은 행복이 꽃말이라는 세 잎 클로버를 찍어봅니다.
실은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을까 앉았다가 이렇게 행복이 많은데 소소한 행복을 누려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 계기 교육을 같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큰 반응이 없지만 그래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듣습니다.
까치들이 제 수업 들으려고 창문 앞에 있네요.
(제가 말하면 “깍” 그럽니다. 똑똑하네요... 아이들이 “깍”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없는 풀꽃처럼 일어나고, 또 일어난...
그분들을 잠깐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선물로 주신 많은 분들을 기억해봅니다.
감사해얄 것들이, 기억해얄 것들이, 그리고 행동해얄 것들이 많네요.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고, 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