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일지
인터넷 방송이라는 걸 처음 봤었을 때가 2009년 정도였던 거 같다. 그전에도 물론 인터넷으로 개인 방송을 할 수 있었던 플랫폼이 존재를 했었고, 보는 시청자들 또한 존재했었다. 그때 당시 내가 보던 인터넷 방송을 학교 친구에게 보여주니, "너 왜 이렇게 이상한 거 보냐?"라고 말하며 이상하게 날 보던 친구의 표정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웃음)
물론 주변에 보는 사람들 또한 워낙 적었기에 관련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거의 없었지만, 요즘엔 어떠한가?
서로 보는 재밌는 유튜브 채널도 공유하고 가끔은 게임 방송을 하는 유명 스트리머의 이야기도 하고 분위기가 예전의 인터넷 방송 시절을 조금 경험한 나로서는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본인이 잘한다면 돈도 벌 수 있다는 아주 달콤한 조건이기에 요즘은 "퇴사하면 유튜브 해야지." "조만간 시작할 거예요."라는 등 말을 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상당히 많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튜브를 제외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나 또한 방송을 해보기도 했고 시청을 하면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눈에 보였기에 이 글을 작성을 하려고 한다.
1. 욕심이 상당하기에 같은 개인 방송하는 사람에 대한 질투나 시기가 상당하다.
2. 자기중심적 사고가 매우 강함 (9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다수이기에 그 안에서 그들끼리 친목이라는 걸 해도 싸우고 손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인지 궁금하다면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이런 성향 때문에 잘 나가다도 금전 관련하여 크게 사고를 치는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3. 매우 예민함 - 예술적 분야 종사자들이 부업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특유의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한 많고, 관련 분야가 아니어도 방송이 슬슬 돈이 되기 시작하면 시청자가 한 명 한 명이 곧 돈과 인기이기에 매우 더 예민해짐. 자영업을 오래 하면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이 돈으로 보이는 거랑 같다고 보면 이해가 빠름
4. 왕자병, 공주병 같은 자기애가 강한 성향(나르시시즘)
5. 순발력이 좋다
6. 기본적으로 말솜씨가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