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자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우연한 기회가 생겨, 정말 우연히도 일어난 일. 온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했는데도 잘 안 된 일을 생각할 때 우리는 아파하고 또 그 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이미 일어난 일이지만,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그런데 그 후회와 아쉬움을 금방 떨쳐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일에 사로잡혀서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에너지가 많아 도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실패하고 그 실패가 정말 클 때 힘들어한다.

그때 내가 그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지나간 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기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변하곤 한다.

나 자신 또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곤 했는데, 어떻게 보면 많이 또 변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고, 충분히 아파했다면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연연하지 말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