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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onChoi Dec 12. 2023

좌절과 성취 - 검의 양날

좌절과 성취 - 검의 양날     


글이 안 써지는 날

내 글이 구겨진 채 버려진 휴지 같은 날

그 좌절로 무릎에 힘이 빠지는 날     


한 걸음, 또 한 걸음

고요히 숲길을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만 가만 발걸음을 옮긴다.

무릎에 살짝 다시 힘을 주어본다.          


걷자, 걸어가 보자.





참 곧게도 뻗어 올라간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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