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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림치즈
Jun 27. 2023
반가운 소리, 배달의 민족 주문~
난
여전히
매월 25일
월급날 아침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입금 알림 소리가
반갑다.
그리고 최근 그다음으로 반가운 소리가 생겼다. 바로 음식점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배달의 민족 주문~"이다.
성수시루는 배달을 오픈 6개월 차에 접어들어서 시작했다.
이유는
홀 운영도 익숙하지 않은데 배달까지 동시에 소화시킬 자신이 없어서이다.
배달을 시작하게 된 주 이유는 날씨이다.
그날의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매출과 비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눈이나 비가 올 때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났다.
이 날씨라는 변수를 타파하는 방법은 배달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우린 배달의민족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첫 배달 주문이 들어왔을 때 우리 부부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발 동동 구르면서 어린아이가 맛있게 먹던 과자를 땅에 떨어뜨리고 당황하는 것 마냥,
어뜨카지! 어뜨카지! 진짜 이랬다.
풉.
배달의 민족 대표메뉴 사진
앞으로
더 더 자주 울렸으면 좋겠다.
배달의 민족, 주문~
그리고 이제 쿠팡이츠도 시작한다.
둘 다 알러뷰 소 마치,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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