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둥이 육아일기: 에버랜드에서

by 크림치즈

에버랜드를 가는 건 내게도 너무 오래전일이라 사실상 처음 가는 것과 같다. 2010년이었나...

그래서인지 더 설렜다.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어놀 모습도 기대되고 나도 오랜만이라 두근두근하고.


아무튼 주된 목적은 책과 영상으로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실제로 보여주고자였다. 길에서 강아지만 만나면 멍멍 소리 내면서 워낙 좋아했어서 동물을 마주했을 때 리액션을 기대하며 갔었다. 근데 정작 더 신이 났던 건 나였다. 왜냐면 나도 사파리 투어는 처음 가봤기 때문에.. ㅎㅎ 그렇게 가까이에서 만나니까 정말 색달랐다. 특히 호랑이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몸집이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동물은 바로 기린.

우와 우와 소리를 연발하며 감탄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기린 다음으로 관심을 가진건 분수대였다. 한참을 서서 지켜보다 주변을 빙빙 맴돌았다가 물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접었다 반복하며 잘 놀더라.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서로 까르르거리면서 웃다가 뛰다가 하는데 귀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켜본 것 같다.


좀 더 크면 롯데월드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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